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레알 마드리드 CF/오해 (문단 편집) == [[데이비드 베컴|베컴]] 영입과 [[클로드 마켈렐레|마켈렐레]] 방출이 1기 갈락티코스의 몰락을 재촉했다? == 반만 맞고 반은 틀린 주장이다. [[데이비드 베컴]]의 영입과 [[클로드 마켈렐레]]의 방출이 원체 대조적으로 극적인 대비를 비뤄냈기에 저런 오해가 생긴 듯하나, 정작 2002-03 시즌과 2003-04 시즌의 전반기 실점률은 '''동일했다.'''[* 2002-03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리그 전반기 기록은 10승 8무 1패였고, 20실점을 했는데, 2003-04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리그 전반기 기록은 13승 3무 3패 19실점으로 오히려 2003-04 시즌 리그 전반기의 기록이 2002-03 시즌 리그 전반기 기록보다 좋았다.] 애시당초 [[갈락티코스]] 자체를 돈만 많이 들이고 실패한 체제로 오해하는 경우도 많지만 갈락티코스가 결성되기 시작한 2000년에서 2003년까지, 좀 더 길게 잡자면 1999-00 시즌부터의 레알 마드리드[* 소위 말하는 라울 마드리드에서 갈락티코스 1기로 넘어가는 시점]는 [[비센테 델 보스케]] 체제 하에서 [[UEFA 챔피언스 리그]] 2회 우승, [[라리가]] 2회 우승이라는, 유럽 최고 명문의 이름값에 걸맞는 성적을 기록했다.[* 다만 1999-00 시즌은 [[로렌소 산스]]가 회장이던 시기로 [[갈락티코스]] 시기라고 부르기는 어렵다. 전반기를 [[존 토샥]] 감독이 완전히 말아먹은 것을 [[비센테 델 보스케]]가 되살려 결국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으나 리가에서는 최종 성적 5위에 그쳐 1996-97 시즌 리그 우승 이후 3년간 무관에 그치고 말았다. 시즌 뒤 회장 선거에서 [[플로렌티노 페레스]]가 [[루이스 피구]] 영입을 공약으로 내세워 새로운 회장으로 선출되고 이 때부터 갈락티코스 정책이 시작되었다.] 당시 마드리드의 전술 자체가 새로운 스타를 영입함으로써 선수 한 명 때문에 전술적인 틀을 완전히 뜯어 고치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리고 이미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니만큼 전술 이해도나 기존 선수들간의 유기적인 플레이 및 팀 전술에 대한 적응력이 뛰어났기에 기존의 틀을 유지한 채 새로 영입한 선수들의 장점을 살리는 방향으로 조금씩 전술에 수정을 주는 방식을 취했고 이러한 델 보스케의 실용적인 전술과 맞물려 저런 업적을 이뤄 낼 수 있었던 것이다. 물론 2003년까지였다. 많은 이들이 보았듯이 2003-04 시즌 이후 갈락티코스의 몰락 원인은 단순히 마켈렐레의 방출로 치부해 버릴 만한 간단한 문제가 아니고 당시 주전과 서브 간의 기량 차이와 연관지어서 보는 편이 더 합당하다.[* 당장 [[클로드 마켈렐레]]뿐만이 아니라 임대 혹은 이적으로 [[페르난도 이에로]], [[페르난도 모리엔테스]], [[스티브 맥마나만]], [[세르지우 콘세이상]], [[알베르트 셀라데스]]까지 2002-03 시즌 로테이션 멤버로 기용하던 선수들을 2003=04 시즌에 죄다 내보냈다. 아무리 세계 최고급 유스 팀을 보유한 마드리드라지만 경험 부족한 어린 선수들로 너댓 명의 로테이션급 선수들의 공백을 메꾸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리고 [[플로렌티노 페레즈]]가 [[클로드 마켈렐레]]는 10미터 이상 패스를 못하는 선수 등등으로 비난하면서 방출했다라는 얘기는 사실관계 자체는 성립한다. 다만 저런 이유로 방출한 것은 아니고 좋지 않은 모양새로 헤어진 데에 대한 뒤끝 정도로 보는 것이 옳다. 마켈레레의 방출과정을 정리해보면, 1. [[데이비드 베컴]] 영입[* [[클로드 마켈렐레]]를 이적시키고 그 돈을 보태서 베컴을 영입했다는 식으로 선후관계조차도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는 두 선수가 나란히 선발로 나오기도 했다.] 2. 마켈레레가 베컴 수준의 주급을 요구 3. 페레즈의 거부, 그리고 그 사이 [[첼시 FC]]가 접근해서 개인협상 마무리 4. 페레즈는 이적에 거부했지만 마켈렐레가 팀 훈련 무단 불참 및 구단 통보없이 대표팀 합류 등 온갖 깽판 5. 2400만 유로라는 거액으로[* 그 당시 수비형 미드필더 가격치고는 상당히 비싼 가격이었다.] 첼시 행 6. 그리고 저렇게 팀을 떠난 이후 페레즈가 10미터 이상 패스 못하는 선수 등등의 드립을 치며 비난 물론 마켈렐레와 콘세이상의 이적은 큰 문제로 다가왔지만 이점은 단순히 공격적인 성향의 선수를 대신 그 자리에 채웠다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닌 전체적인 스쿼드의 뎁스 자체가 얇아졌다는 것에 더 큰 문제가 있었다. 앞서 말했듯이 2003-04 시즌 마드리드의 전반기 기세는 뛰어났지만 전 시즌부터 베스트 11을 지속해서 돌린 것에 대해 체력 방전 문제가 계속 지적되어 왔었고 이것이 나중에 중요한 일전들이 겹치는 후반기에 들어서 연이어 터지게 되었다.[* 2003-04 시즌 후반기, 2004년 3월부터 리그 마지막 12경기의 성적이 3승 2무 7패다. 이 시즌에 레알 마드리드는 최종적으로 10패를 기록하게 되는데 그중 7패가 시즌 막판에 나왔다. 특히 마지막 5경기는 전패로 시즌을 마무리한다.] 당장에 [[루이스 피구]]의 백업은 안토니오 누녜스였고, [[호나우두]]와 [[라울 곤살레스]]의 백업은 하비에르 포르티요, 센터백 자원은 [[이반 엘게라]], [[프란시스코 파본]], [[라울 브라보]], 알바로 메히아가 전부인 상황에서 베스트 11의 기량에 전적으로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센터백 경험이 풍부했다고 해도 [[이반 엘게라]]는 본래 수비형 미드필더였으며, [[라울 브라보]]는 본업이 레프트백이었다. 실질적인 정통 센터백은 유스였던 [[프란시스코 파본]]과 알바로 메히아 뿐이었던 셈이다.] 이러한 차에 유스 써 보겠다고 올린 수비수들이 필드에서 일을 저질렀으니 마드리드의 수비력이 엉망이 되는 것은 필연적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고 애꿎은 [[이케르 카시야스]]만 열심히 구르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었다. 결국 전반기에 날아 다니다가 베스트 11이 방전되는 패턴이 반복되고 그것이 2003년 이후 2006-07 시즌에 라리가 우승을 되찾아 오기까지 이른바 탈락티코의 오명을 남기게 된 것이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임기 말기 무렵과 2006년 이후 라몬 칼데론이 부임했던 시기는 [[갈락티코스]]가 완전히 와해된 때라고 보는 것이 맞으므로 논외이다.] 그리고 수비수에 딱히 투자를 안 한 것도 아닌 것이, 기존의 [[호베르투 카를루스]]나 노쇠한 [[페르난도 이에로]], [[이반 엘게라]] 등 자원으로도 충분히 마드리드 수비진은 안정적으로 작용했고 그 이후에 [[산티아고 솔라리]]나 [[에스테반 캄비아소]]를 비롯한 영입도 있었다. 하지만 마드리드가 요구하는 수준에 합당하지는 못했으며 이름값만 보고 영입한 [[조너선 우드게이트]] 같은 희대의 먹튀들 때문에 괜히 수비에 투자하지 않는 구단의 이미지가 박혀 버린 것이다. 사실 레알 마드리드는 수비 자원에 대한 영입 투자도 꾸준히 감행해 왔고 페레스 복귀 이후 [[주제 무리뉴]] 체제로 개편된 이후에는 수비수에 대해서도 전면적인 투자가 감행되었다.[* 단, 무리뉴 체제는 선수 수급 자체가 철저히 무리뉴 의도대로 이루어지고 선수 이름값보다는 무리뉴의 팀에 필요한 선수 위주로 영입되었기 때문에 갈락티코스라고 볼 수는 없다. 애초에 무리뉴 본인부터 부임하자마자 갈락티코스는 끝났다고 선언했었다.] 실제로 페레즈는 부임 이후에 [[사비 알론소]], [[알바로 아르벨로아]], [[사미 케디라]][* 단, [[사미 케디라]]는 공미, 중미, 수미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히카르두 카르발류]], [[파비오 코엔트랑]][*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료인 30M 유로를 기록하고 [[SL 벤피카]]에서 이적했다. 2019년 여름 기준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의 [[해리 매과이어]]가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이다.], [[라파엘 바란]], [[아시에르 이야라멘디]], [[카세미루]], [[다니 카르바할]][* [[바이어 04 레버쿠젠]]으로부터 바이백 옵션을 실행하여 재영입했다.], [[루카스 시우바]], [[다닐루]] 등등을 영입해, 레알 마드리드가 수비 자원에도 적지 않은 투자를 했음을 알 수 있다. 즉 [[지다네스 & 파보네스|공격은 지단, 수비는 파본]]도 옛말이라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